CJ택배 파업 !! CJ대한통운 파업 언제까지일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CJ택배파업에 대한 내용입니다.

요즘 온라인 쇼핑 많이들 이용하시죠?
물건 고르고 클릭만 몇번하면 1-2일 안에
집앞까지 택배가 오니 너무 편리하죠.

그런데 최근에 택배기사 파업으로 인해
일부 지역의 택배가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일들이 발생했어요.

온라인 쇼핑 시장은 점점 커지고,

곧 설이라는 택배 대목을 앞두고는
도대체 택배기사들이 왜 파업을 한 걸까요?

파업이란 보통 노조가 기업을 향해 행사해요.

여기서 기업이란 이윤을 추구하는 집단이에요
그들에겐 노동자에 대한 급료와 복지는 비용이며,
이를 줄여 이윤을 극대화해야하는 입장이죠

하지만 노동자는 급료를 목적으로 하는 개인이에요.
급료를 올리고 싶지만
기업에 개인으로 요구하는데에는 한계가 있어요
그래서 노동조합을 만들고 기업과 협상을 하며
적정선을 맞춰가죠.

애초에 서로 원하는 방향이 다르니
노조와 기업의 줄다리기는 긴 역사동안 존재해왔어요.

현대차 파업 버스기사 파업 등 뉴스에서 보신 적 있을거에요

지난해 12월28일 파업을 선언한 노조는
CJ대한통운의 택배노조에요.

전체 인원인 2만명이 다 파업을 한건 아니고
실제 파업은 노조 소속 조합원 1650명,
약 8%가량이에요.

일부라고는 해도 노조 가입률이 높은
서울, 경기, 부산 등의 택배 지연 물량은
일 평균 약 17~19만개라고해요.

파업이 길어질수록 피해를 보는 사람이 많아지고,
그들의 파업을 아니꼽게 보는 사람들이 늘어날 거에요
그럼에도 택배기사들이 파업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어요.

우선은 업무량 증가에요

아까 온라인 쇼핑 시장이 커지고있다고했죠?

단순 매출액 뿐만 아니라
전체 소매판매액 중 온라인쇼핑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있어요.

택배량 증가에 따른 택배기사 한명당 할당 수량 역시 증가했어요.

많을때는 하루 약 400개를 운송하는데,
1분에 1개씩 배달해도 6시간40분이걸려요.
분당 1개도 말이 안되는 수치지만
문제는 이게 운송에만 걸리는 시간이에요.

택배가 판매처에서 출발하면 허브터미널을 거쳐
서브 터미널로 운반되는데,
이때 택배기사들이 자신이 배송할 상품을 레일에서 골라네요.

이 작업을 분류라고 하고 길면 6시간가량 소요돼요.
적은시간이 아니죠?
그나마 CJ같은 대기업은 휠소터라는
자동분류기를 설치해 자동 분류해주지만
이마저도 수작업이 필요한 경우가 많고,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진 않았어요

운송과 분류의 시간을 합하면 하루에 약 13시간 가량 근무해야해요
물론 휴게시간과 식사시간 제외하고요.

다음은 급료에요
CJ대한통한에서 발표한 택배기사 평균 연봉은 8천만원이에요

2020년 대한민국 근로자 평균연봉인 4500만원보다
약 1.8배 높은 수치죠.

조금 힘들어도 이정도면 할만한거 아니야?
라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어요.

문제는 위의 분류작업을 가족이 돕는 경우가 30%가량이에요.
둘이서 8천만원을 버는거죠.
많은 물량을 혼자서는 감당을 못하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8천만원은 각종 비용이 빠지지 않은 수치로
기름값, 보험료, 수수료, 식대, 차량유지비 등이
개인사비로 들어가요.
이는 매출의 약 20%를 차지하며
이를 제하면 순이익이 6천만원대로 감소해요.

주6일 근무에 하루 10시간, 가족이 돕는 경우를 가정하면
시급은 9570원으로 22년 대한민국 최저시급
9160원과 큰 차이가 없죠?

업무 강도의 증가 그에비해 적은 실수입이 파업의 이유에요

그런데 이에 반하는 CJ대한통운의 입장도 이해는 가요.

택배기사들이 분류작업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니
자동분류 기기를 도입시켰고,
이에 더해 분류작업에 대한 인력 또한 지원했어요.

그리고 작년과 올해 택배비를 인상하고
인상분의 일부를 택배기사에게 주기로하였으니
급료는 더 오를것인데 파업까지 해야하냐는 입장이에요.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해 CJ택배파업에 대한 영상을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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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https://youtube.com/channel/UCuH0Rq4rJBBwHoK2TfB6Y6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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