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루가 4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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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휴일에 옴스크 시내에서 맛집이라고 소문난 그리샤를 방문했다.

이 날은 날씨가 좋아서 산책하기도 좋고, 공원에 사람도 많았다.

 

옴스크의 시내

 

그리샤는 우리 직원들 사이에서 맛있다고 한번 가볼만 하다고 해서 얀덱스 택시를 불러 출발했다.

 

그리샤 간판

 

옴스크에서 찾기 힘든 분위기 좋은 식당중에 하나이다.

 

분위기

확실히 시내이다 보니까 젊은 사람들도 많이오고 활동적인 분위기가 있다. 우리는 내부에 자리를 잡았지만 외부에도 자리가 많다.

 

메뉴판

메뉴판은 정말 감사하게도 영어메뉴판이 있다. 러시아 근무를 하면서 10곳 넘은 식당을 가보았지만 영어 메뉴판이 있는 식당은 찾기가 힘들다. 햄버거부터 스테이크 까지 정말 다양한 음식을 팔고있다. 가격대는 다른 식당과 비교하면 조금 나가는 편이지만 한국의 식당과 비교하면 정말정말 저렴함 편이다.

 

 

 특히 이 식당은 우설(소의 혀)를 판다고 해서 궁금해서 한번 시켜보았다.

우설

 

일본에서 우설이 유명하다고 했을 때도 겁이나 먹어보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도전을 해봤다. 생긴건 그냥 시즈닝되지 않은 스테이크 느낌이다. 칼로 썰었을 때는 정말 부드러운 느낌이 났다.

 

두려움을 갖고 한입을 먹었는데 식감이 그냥 햄이다. 맛도 햄이다. 근데 소혀라고 생각하니까 느낌이 이상해져서 그만 먹고 다른음식을 먹었다...  소의 혀라고 생각하니 도저히 손이 안갔다.

스테이크 샐러드
등심 스테이크

 

햄버거가 맛있다고 많은 직원들이 알려줬는데 전날 KFC를 먹어서 스테이크를 시켜서 먹었다. 스테이크도 역시 맛있었다. 샐러드도 고기가 조금 들어간 거 빼고는 맛은 괜찮았다.  여기가 통새우구이도 엄청 유명하다는데 다음에는 그걸 먹어봐야겠다.

 

그리샤의 위치는 아래와 같이 구글에 GRISHA를 치면 정확하게 나온다. 옴스크에 온다면 꼭 한번 먹어보길 바란다

그리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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