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루가 4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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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종로 굴보쌈 맛집 종로 삼해집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서울 종로구 수표로20길 16-15 (우)03192

지번: 관수동 42


날씨가 추워지는 요즘 김장철이 다가오고 있고 김장을 이미 하신 분들도 많을 텐데 이때쯤이면 생각나고 제철인 음식이 있죠.

바로 굴인데요. 굴은 생으로 먹어도 맛있지만 보쌈이랑 같이 먹으면 저는 정말 맛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35년 동안 굴보쌈으로 종로에서 유명세를 날렸던 곳 종로 3회집에 대한 포스팅 진행하겠습니다.
종로 삼해집은 종로 3가역 근처에서 도보로 5분 정도 이동하면 갈 수 있는데요.

골목이 좁다보니까 조금 찾기는 어려울 수도 있지만 지도를 보고 찾아가시면 바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가는 길에 간판에 35년 전통 산지 직송 굴보쌈과 원조 삼해집이라는 이게 쓰여 있고 여기에는 낙지 전골과 낙지 볶음도 판다고 나와 있네요.

네 저희는 삼해집에 들어간 순간 이곳이 맛집이라고 느꼈던 이유가 정갈한 반찬들과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사람들의 연령층도 한 40대에서 60대 사이로 굉장히 노포적인 느낌이 많이 났습니다.

그리고 음식들이 이렇게 개방된 주방에서 있다는 것 자체가 신선함과 위생을 담보한다고 볼 수 있는데 이런 점들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왜 종로 삼해집이 35년간 이어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다음은 메뉴판입니다.

굴보쌈과 한방 족발 그리고 족발 보쌈 모둠 감자탕 닭도리탕 고기 보쌈 낙지볶음 낙지 전골 아구찜 마늘 보쌈 등의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크게 보면 족발 보쌈 낙지볶음 감자탕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고기 보쌈과 그냥 보쌈의 차이점은 잘 모르는데 아시는 분 있으면 댓글로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밑반찬입니다. 깍두기와 콩나물 그리고 양념장 초장 새우젓 된장 그리고 채소들이 나오고 기본으로 감자탕 육수 같은 걸 주는데 생각보다 이 육수의 양이 꽤 많더라고요

앞치마도 구석에서 가져오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대망의 굴보쌈입니다. 저희는 굴보쌈 중자를 시켰고 무생채와 그다음에 김치 굴 보쌈이 한데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굴을 못 먹는 친구들도 많았는데 여기 굴은 싱싱해서 한번 먹어보라고 권유를 하고 다들 먹어봤는데 크게 비린맛이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다음 날 노로 바이러스 이런 거에 걱정하시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딱히 그러한 영향이 없어서 참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봐도 침이 고이네요.

여기 굴이 상당히 많은 양입니다. 다른 나라에서 이 정도 굴을 먹으려면 거의 20만 원 돈을 내야 한다는데 저희 나라는 굴이 정말 싸서 이건 한편으로는 축복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고기는 생각보다 얇게 썰어져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굴보쌈이랑 같이 먹기가 참 좋았어요.

좀 두꺼운 보쌈을 먹을 때도 맛이 있지만 굴이랑 같이 먹을 때는 고기가 너무 두꺼우면 굴 먹는 시간이랑 고기 먹는 시간이랑 시간이 달라서 입에서 한데 어우러지지가 않더라고요 이거를 블로그 포스팅을 쓰고 있는데도 침이 고이고 있네요.

그다음에 시킨 거는 낙지 전골입니다.
굴보쌈을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굴을 못 먹는 친구들이 있다고 해서 보쌈만 먹으라고 하기엔 미안해서 낙지 전골도 하나 시켰는데요.
낙지 전골에는 국물은 정말 시원했고 미나리가 가득 올려져 있었습니다.
낙지의 양은 생각보다 적어서 낙지 전골은 추천드리진 않지만 굴보쌈은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정말 추천드리는 메뉴입니다.

어느 정도 먹다 보니까 난잡하게 먹었는데 이렇게 먹어도 김치 소가 남았어요.
원래는 족발 보쌈집에 가면 김치 소를 먹다가 김치 소가 부족한 경우 더 달라는 경우가 있는데 추가적으로 금액을 받는 경우가 많아요.
종로 굴보쌈 맛집 삼해집은 원천적으로 처음부터 소나 김치를 많이 주기 때문에 이러한 걱정은 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낙지 전골의 낙지의 양인데 이렇게 보면 엄청 적어 보이는데 그 정도로 적지는 않고요 낙지 전골이다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그래도 기대한 거에 비해는 낙지의 양이 굉장히 많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는 점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맛이 없다는 건 전혀 아니고 굴보쌈과 낙지 전골을 선택하면 낙지 전골이 아닌 굴보쌈을 먹겠다.
왜냐하면 종로 삼해집은 굴보쌈으로 유명세를 날린 집이기 때문에 저는 종로 삼해집에서 굴보쌈을 먹기를 추천드립니다.

공간도 상당히 넓어서 회식 장소로도 좋을 것 같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구석진 곳에 조금 큰 방 형식으로 된 게 있는데 룸이라고 보기엔 그렇고 단체 인원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는 되는 것 같아요.
한번 전화로 단체 회식이나 종로에서 회식을 할 수 하는 경우 종로 삼해집에 대한 한번 문의를 해보시면

상사분들도 좋아할 거고 다양한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회식 장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네 이상으로 종로 굴보쌈 맛집 종로 삼해집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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