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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즘 책방 책 읽어 드립니다의 20번째 책!!!수전 손택이 쓴 타인의 고통이라는 책을 주제로 방송이 방영되었습니다!!! 재밌게 보면서 많은 깨달음도 동시에 얻고 생각도 많이하게 만든 책입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사람들에게 타인의 고통은 유흥거리일 뿐이다. 라는 말로 시작하는 이번 회차는 무섭게 느껴진다.  우리는 모두 관음증 환자라고 말하는 이 작가는 인간의 잔인함을 냉혹하게 바라본다. 수전 손택이 2004년 죽기 전 마지막으로 쓴 책...

출처: tvN 책 읽어 드립니다



우리가 사진을 어떻게 소비해야하는가를 다시 바라보는 책이라고 한다. 이 책은 사진이 너무 자극적이기 때문에 텍스트가 잘 읽히지 않는다. Sns 등으로 사진이 무분별하게 공유되는 상황에서 이러한 자극적은 사진을 어떻게 받아드려야하는지 알려주는 책. 사진들은 충격적인 그림이 굉장히 많다고 한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타인의 고통을 바라보는 인간성에 대한 고찰!!

 



1. 사진의 진실: 우리는 많은 사진을 여러 매체를 통해 보지만 그 숨어있는 진실과 이야기를 보고 느낄 수 없다. 사진은 객관성을 말하지만 그 구도와 시점에 따라 그 사진의 의미와 분위기는 달라진다.  언론사에서 다루는 메인은 대부분 안좋은 것이다. 모든 언론사 들이 좋지않은 사건을 다루고 그 사진을 보여주다 보다 대중은 그에 익숙해지고 언론사들은 더 자극적인 것을 찾게된다. 이러한 좋지않은 사건들은 타인의 고통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언론에 의해 타인의 고통의 우리에게 즐길거리, 소비재로 다가오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사람들은 현실의 불행과 타인의 고통을 보면서 쾌락을 느낀다고 한다.


2.  이 책은 소재는 전쟁이 기본 베이스다📘. 우리는 이미 자극적인 사건, 이미지에 너무 노출이 많이 되어왔다. 사진기의 발명으로.... 많은 것들이 적나라하게 보여지기 시작했다. 1991년 전쟁이 tv로 보여지기 시작한게 이라크 전쟁인 걸프전이다. 이를 먼 지역에서 티비로 보는 사람들은 오락거리처럼 즐기고 있지만 실제로는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죽어나갔다. 우리는 모두 관음증환자라고 말하는 수잔... “고통받은 타인을 보며 느끼는 안타까운 감정을 동정 및 연민이라고 한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 것을 잊어버리는 것은 동정과 연민의 한계이다” 그 타인이 내 가족과 동료라면???... 그게 잊어버려질까?! 

출처: tvN 책 읽어 드립니다.


3.  그러면 우리는 타인의 고통을 어떻게 바라봐야할까?? 수잔이 말하는 것은 한 단계 나아가서 공감해줘야한다는 것이다. 지금의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소비하고 즐기는 타인의 고통에 울의 책임이 있다는 것.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게 있으면서 하지 않는 것은 나쁜 것이라는 점을 하고 있다.


4. 우리가 고통을 소비하는 이유는 인간의 본능. 이 고통이 내 자기방어에 도움이 되고 나도 이런 상황에 직면하지 않기위한 본능. 


5. 사진의 순기능은 김주열 학사의 죽음의 사진은 4.19혁명을 하게 하는 듯 많은 영향을 미친다. 


6. 요즘 코로나19로 많은 사망자가 뉴스에 나온다. 처음에는 심각하게 받아드렸던 것들이 무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의 대처가 잘되었다고 소위말해 국뽕이 높아지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수천명의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있다. 내 가족, 내 사람들이 다치고 있으면 우리가 이러한 타인의 고통을 가볍게 소비할까??.. 우리가 할 수있는 작은 것들을 통해 작은 변화를 내어보자. 라는 생각이 든다.

출처: tvN 책 읽어 드립니다.


7.  나도 이 방송을 보면서 스스로 많이 타인의 고통에 무뎌지고 쉽게 생각했던것 같다. 안전관리자를 하면서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누구보다 잘 인지해야 하지만 건설업종에 종사하면서 어쩔수 없는 사고에 대한 생각도 들었다. 타 건설사 사고사례를 전해들으면서 우리 회사 사고가 안나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먼저하는 나에대한 혐오도 잠시 있었다. 모두가 같은 생명인데 나에게 영향을 주는 여부에 따라 내가 받아드리는 것이 다르다는게 무서웠다.


8. 고성 산불 , 이천 물류창고 화재 등을 바라보며 가볍게 넘기고 있는 내가 싫었다. 이러한 사고 사례를 근로자와 직원들에게 전달하면서 경각심을 가지라고 하는 것도 타인의 곷통을 이용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제대로 된 교훈이 있다면 내가 깊이 공감하고 제대로 타인의 고통에 대한 죄책감을 가져야한 다는 것이다. 내가 아니여서 다행이야..가 아닌 슬픔과 애도를 먼저 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출처: tvN 책 읽어 드립니다



책 내용이 생각보다 어려워서 이해가 잘 된지 모르겠지만 반성을 하게되는 책이었다. 점점 요즘책방이 패널들의 의견을 말하고 대화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책에 대한 소개가 줄어드는데 나같이 책을 안읽고 보는 시청자에게는 책 내용 소개가 더 많아졌으면... 더 길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이상으로 요즘 책방 책읽어드립니다. 타인의 고통 편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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