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루가 4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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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러시아에서 일하고 있는 외노자 Dizi입니다~~ 오늘은 퇴근하고 짜파게티를 끓여먹었는데요 ㅠㅠㅠ 사실 이 짜파게티는 아무날 먹을 수 있는 날이 아닙니다... 러시아 모스크바 같은 경우에는 한국음식을 파는곳이 많지만 제가 사는 시베리아 지역은 한국음식을 거의 팔지않아요 ㅠㅠㅠ 그래서 짜파게티 같은 희귀한 음식은 휴가때 잔뜩가져오는 수밖에 없거든요 ㅠㅠ 오늘 저녁이 닭볶음탕이 나왔는데 양이 너무 적어서 먹으면서 오늘은 짜파게티다 !! 결정했죠!!

 

한국 짜파게티 ㅠㅠ

이 영롱한

자태... ㅠㅠㅠ 

한국어가 써져있는 제품을 러시아에서 거의 볼 수 없는데 너무 반갑네요!!!

 

물도 끓이고!!!  이와 동시에 짜파게티 맛있고 고급스럽게 먹기위해 계란도 준비!!!

반숙계란

그리고 물을 버리고~~~  면을 비벼보죠 ㅎㅎ

비비기 전

 

비빔~~~

 

이제 이쁘게 담아서 먹어볼까요 ㅎㅎㅎ

계란 반숙을 이쁘게 올려서 깨까지 뿌렸어요 ㅎㅎㅎ 밑에는 노릇하게 하고 위에는 반숙으로 ~~ 짜파게티 먹을 때는 이렇게 먹는게 제일 좋더라고요!!! 정말 얼마만에 먹는 짜파게티인지..... 한 젓가락 한 젓가락 아껴서 먹었어요!!

반숙계란을 톡~~

반숙계란을 톡 터트려서 비벼먹으니까 정말 맛있어요 ㅠㅠㅠㅠ  원래도 비빔면, 짜파게티를 너무 좋아하는데..... 하... 너무너무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이상으로 러시아 외노자의 슬픈짜파게티 후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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